한동훈-김기현 회동한다…'친윤'과 접점 넓히며 당내 장악력 확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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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다음 달 초 전임 당대표인 김기현 의원과의 회동 일정을 조율하며 본격적인 당내 외연 확장 행보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다음 주 초쯤 김기현 의원과 만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8 전당대회에서 친윤계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대표로 선출됐던 김 의원과 만남은 친윤계 의원들의 접점을 넓히고자 하는 한 대표의 행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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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과도 '모두 함께 정치하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다음 달 초 전임 당대표인 김기현 의원과의 회동 일정을 조율하며 본격적인 당내 외연 확장 행보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다음 주 초쯤 김기현 의원과 만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8 전당대회에서 친윤계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대표로 선출됐던 김 의원과 만남은 친윤계 의원들의 접점을 넓히고자 하는 한 대표의 행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여권 관계자는 "한 대표가 친윤계의 막후 지원이 없으면 사실상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며 "초·재선 중심의 일부 친한계 중심을 뛰어넘는 외연 확장 모멘텀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선 여야 대표회담과 함께 의정 갈등 등 당내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6월 당시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의자 하나, 책상 하나 놓고 만인이 보는 가운데에서 대화하자"고 당대표 회담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한 대표가 여야 대표 회담을 앞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면서 회담 형식과 의제는 물론, 당정 관계에 대한 의견이 오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한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오찬과 차담 등을 통해 친윤계뿐만 아니라 당내 여러 중진들과 일대일로 적극적으로 회동하며 당내 의견을 청취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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