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103-1 일원, 역세권 활성화 사업 착수

유지영 기자 2024. 8. 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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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부터 한남동 103-1 일원에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남동 103-1 대상 조합 발기인들은 지주공동개발사업을 목적으로 한남동특계3주민조합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설계용역계약을 체결,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한남동특계3조합의 목표는 지난 3월 개정된 서울시 조례에 따라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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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공동개발사업 위한 주민조합 설립 완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계약 체결
한남동 103-1 일원 개발 디자인 조감도/사진=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올해 8월부터 한남동 103-1 일원에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남동 103-1 대상 조합 발기인들은 지주공동개발사업을 목적으로 한남동특계3주민조합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설계용역계약을 체결,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한남동 특별계획3구역 내 약 1600평의 대지를 대상으로 하며, 공동주택 및 부대시설, 문화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올해 준공 예정인 브라이튼 한남과 인접한 곳으로, 한남동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남동은 한강 조망권을 자랑하며, 중심 업무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이미 많은 이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이번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한남동의 발전을 한층 더 가속화할 전망이다.

한남동특계3조합의 목표는 지난 3월 개정된 서울시 조례에 따라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되는 것이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하철 역 주변을 개발해 직주근접 콤팩트시티(고밀복합 도시) 실현을 목적으로 서울시 조례 및 운영기준에 따라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용도지역 상향 및 용적률 완화 혜택을 제공하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공공기여 받아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서울 내 잠재력이 큰 지하철 역 주변을 고밀 복합개발해 역세권 지역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남동특계3조합이 역세권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되는 경우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지역 활성화 등의 혜택을 바탕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골목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허가와 설계업무를 담당한다. 희림은 건축설계업계에 유일한 코스닥 상장사로서 국내외 다양한 수상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포시즌스호텔 서울, 한남아이파크, 워너청담 등의 하이엔드 주거설계 및 건축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한남동 프로젝트에서도 그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의 편의와 지역사회 발전을 고려한 설계로 한남동 지역의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남동특계3 주민조합 주식회사 관계자는 “우선 역세권 활성화 지역 선정을 최우선 목표로 선정하고, 선정 이후의 계획은 조합원들의 결정에 달렸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한남동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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