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생아수 감소세 전환...혼인건수는 3개월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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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두 달 연속 증가한 출생아 수가 6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1만824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3명(-1.8%) 감소했다.
지난 4월과 5월 두 달 연속 증가세 출생아 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통계청은 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와 감소를 반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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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4월부터 두 달 연속 증가한 출생아 수가 6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1만824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3명(-1.8%) 감소했다.
지난 4월과 5월 두 달 연속 증가세 출생아 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하지만 올해 2·4분기 기준으로 출생아 수는 5만6838명으로 전년 동기(5만6147명) 대비 691명(1.2%) 증가했다.
통계청은 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와 감소를 반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이후 미뤄둔 혼인이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늘어난 점이 주된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평균적으로 혼인 후 2년 안팎으로 첫째 아이를 출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분기 합계 출산률은 0.71명이었다.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 2·4분기(0.71명)와 유사한 수준이다.
2·4분기 혼인건수는 5만5910건으로 17.1% 늘었다.
2·4분기 사망자 수는 8만4147명으로 1.1%(912명) 증가했다. 2·4분기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2만7309명 자연 감소했다. 인구는 2019년 4·4분기부터 4년여간 자연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6월 사망자 수가 2만6942명으로 0.5%(139명) 늘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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