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오미연, 9㎏ 감량 이유…"나도 치매 걸릴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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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미연(70)이 9㎏를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다.
오미연은 "체중을 62㎏에서 53㎏까지 9㎏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며, 민소매 패션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오미연이 "매일 2시간 30분 정도 운동한다"고 하자 MC 오지호가 "갑자기 9㎏을 감량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오미연은 "코어 근육에 좋은 것 같다. 2~3개월이 지나니 고삐를 놓고 탈 수 있게 되고 근력이 다 살아났다"면서 승마 운동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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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오미연(70)이 9㎏를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다.
2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퍼펙트 라이프'에 오미연이 출연했다. 오미연은 "체중을 62㎏에서 53㎏까지 9㎏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며, 민소매 패션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오미연이 "매일 2시간 30분 정도 운동한다"고 하자 MC 오지호가 "갑자기 9㎏을 감량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물었다. 오미연은 "어머니가 5년 전 치매가 오며 갑자기 달라지는 걸 보면서 '나도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뇨 전단계, 고지혈증, 고혈압 전단계인 것 때문에 살을 빼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오미연은 초등학생 손자와 함께 스크린 승마장을 찾아 건강과 재미 모두 잡은 특별한 일상도 전한다. 그는 6개월의 스크린 승마 경력자답게 안정적인 자세로 승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성미가 "표정이 승마선수 급이다. 비장하다"며 놀라기도 했다.
그러자 오미연은 "코어 근육에 좋은 것 같다. 2~3개월이 지나니 고삐를 놓고 탈 수 있게 되고 근력이 다 살아났다"면서 승마 운동을 추천했다. 현영이 "실버 문화의 반 닥터(?) 같은 느낌이다"며 감탄하자 오미연은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게 나오면 그게 너무 재밌더라"고 했다.
또한 오미연은 2017년부터 공연 중인 '사랑해요, 당신' 연극 무대에서 대사를 잊어 아찔했던 에피소드와 실수 없이 연극 무대를 마치기 위한 루틴을 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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