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2회 만에 사실상 표류…또 터진 ‘출연자 리스크’[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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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연애 리얼리티 '끝사랑'이 방송 2회 만에 위기에 직면했다.
출연자 이범천(55)에 대한 폭로 글이 나오면서 사실상 비상 사태를 맞았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 측은 28일 "출연자의 개인사 이슈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집해 오는 29일부터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연애 프로그램의 고질병으로 불리던 '출연자 리스크'로 방송 2회 만에 사실상 표류하게 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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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이번 주 방송분에서 문제의 출연진에 대한 통편집을 결정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의 진위 여부와 별개로 앞으로 커질 파장을 고려한 신속한 결단이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 측은 28일 “출연자의 개인사 이슈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집해 오는 29일부터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인 출연진을 향한 악성 댓글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범천은 첫회 첫 등장했던 출연자였던 만큼 임팩트가 컸다. 초반부터 여성 출연자의 몰표를 받으며 인기남으로 떠오른 인물이었다. 189cm의 훤칠한 스타일에 자상한 요리 실력, 다정다감한 매너까지 보여줘 전연화와 이정숙이 이범천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무렵, 이범천 촬영분을 드러내게 되면 그와 엮인 상대 여성 들도 편집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프로그램 흐름이 끊길 뿐 아니라, 서사 실종 등 개연성이 크게 흔들리면서 시청에 큰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끝사랑’은 뜻밖에도 아슬아슬한 지점이 많았다. 첫방송 후 온라인수사대가 찾아낸 출연자 정보를 보면, 절반이 시니어 모델이나 뷰티 유튜버, 연극배우 등 소위 말하는 ‘셀럽’들이다. 과거 미디어에 소개된 사람도 여럿 있었다. 때문에 방송가에서도 ‘진정성’ 논란과 함께 출연 목적에 상당한 의문을 표하는 분위기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이범천 한국에서 8년 결혼생활 후 미국 도망와서 미혼인 척 사기결혼을 하고 또 한국으로 도망갔다. 인생이 여자 사기 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데 방송까지 나오다니 대단하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시돼 후폭풍을 예고했다.
또 다른 글에서도 “첫 부인은 한국에 있고 미국으로 도망 와서 미혼인 척하고 사기 결혼. 그 부인이 그 사실 알고 한국에 있는 부인과 통화하고 혼인 무효 신청하려다가 아이 생각하고 이혼한 거다”라며 “그 부인한테 상의도 없이 20년 이상 연락도 없다가 그 부인 동의 없이 출생신고 함”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옛날 저랑 같이 일했던 동생 남편이다. 이 동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삼혼 마지막 부인은 아직 서류 정리가 안 된 상태”라고 동조했다.
이범천은 아직 폭로 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JTBC 측은 클립 영상 댓글창을 막아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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