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32.7세→42.1세…구미시 저출생 극복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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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현상이 깊어지면서 경북 구미시의 평균 연령이 마흔을 넘겼다.
비상이 걸린 구미시가 저출생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급격한 도시 노화에 놀란 구미시는 올들어 저출생 대책을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
시는 완전 돌봄·안심주거·육아친화 등을 망라한 저출생 극복에 예산을 집중 투입해 시민 평균 연령 30대 회복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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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현상이 깊어지면서 경북 구미시의 평균 연령이 마흔을 넘겼다. 비상이 걸린 구미시가 저출생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8일 행정안전부 인구 통계를 보면 2023년 12월 현재 구미시 평균 연령은 41.2세다. 2008년 32.7세와 비교하면 15년새 9세 가까이 늙어졌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던 대표 청년 도시가 어느새 초중년 지역이 됐다. 무엇보다 저출생 현상이 만연해서다.
급격한 도시 노화에 놀란 구미시는 올들어 저출생 대책을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24시 초등 돌봄 전담시설'을 2군데에서 6군데로 대폭 늘린다. 경북도내 최다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이 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아이 돌봄과 놀이를 결합한 돌봄복합센터도 문을 연다.
아울러 공동주택을 매입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한 장소에서 공동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K-보듬' 시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시는 상반기에는 필수 의료시설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와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도 구축했다.
임산부 전용 택시 서비스인 도입했고 출산 공무원에게 근무 평정 가산점도 부여한다.
시는 완전 돌봄·안심주거·육아친화 등을 망라한 저출생 극복에 예산을 집중 투입해 시민 평균 연령 30대 회복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아이를 낳고 잘 양육하는 것이 구미의 미래를 준비하는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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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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