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해사주간 연계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 개최

박성환 기자 2024. 8. 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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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해사주간'과 연계해 'IMO SMART-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국제해사기구(IMO) 대응 활동을 통해 최근 해사 분야의 핵심 이슈인 선박의 디지털화와 탈탄소화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금번 SMART-C 프로그램과 중소선박안전기술포럼 등 국제행사 개최를 통하여 신규 ODA(공적개발원조사업) 사업 및 IMO 기술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개발도상국의 해양분야 여성인력의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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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프로그램 시행기관 지정…개발도상국 지원
[서울=뉴시스] 2024 한국해사주간 홍보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해사주간'과 연계해 'IMO SMART-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한국해사주간은 국제해사분야 주요이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정보공유와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해양수산부의 대표행사다.

이번 행사는 해수부 단일 행사로 진행됐던 이전과 달리, 공단에서 개최하는 'SMART-C 콘퍼런스'와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을 포함해 부산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이 주관하는 15개 해사 분야 국제행사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5월 IMO로부터 'SMART-C 프로그램' 시행기관으로 지정돼 개발도상국의 지원을 위한 'SMART-C Women 대면교육'과 'SMART-C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한다.

SMART-C Women 대면 교육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ASEAN 국가 및 태평양도서국 여성 정부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SMART-C 콘퍼런스는 내달 11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개최된다.

콘퍼런스에서는 개발도상국의 해양분야 지식 증진과 기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4개 분야별(Women·Traffic·Leaders·GHG) 프로그램에 대한 국가별 전문가 발표 및 토론 세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달 11일에는 공단에서 주관하는 행사인 '중소선박안전기술 포럼'도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개최된다. 공단은 해상 인명사고의 대부분이 비협약 선박에서 발생함에 따라 중소선박의 주요 선종을 어선·연안 여객선·레저선박으로 구분해 세션을 구성했다.

이번 포럼에는 공단을 포함해 국제해사기구(IMO), 네덜란드 해양연구소(MARIN), 중국 해사청,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중소조선연구원(RIMS) 등 국내외 중소형 선박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협약 선박의 안전 및 기술 향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국제해사기구(IMO) 대응 활동을 통해 최근 해사 분야의 핵심 이슈인 선박의 디지털화와 탈탄소화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금번 SMART-C 프로그램과 중소선박안전기술포럼 등 국제행사 개최를 통하여 신규 ODA(공적개발원조사업) 사업 및 IMO 기술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개발도상국의 해양분야 여성인력의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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