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20명 중 1명은 '비혼 출산'‥합계출산율 0.72명

김건휘 gunning@mbc.co.kr 2024. 8. 28.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출생아 23만 명 가운데 법적 비혼 관계에서 태어난 아기가 4.7%를 차지해, 그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전년보다 1만 9천200명, 7.7% 줄었고 지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입니다.

또 혼인 외 출생아가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로 전년보다 0.8%p 늘었는데,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지난해 출생아 23만 명 가운데 법적 비혼 관계에서 태어난 아기가 4.7%를 차지해, 그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전년보다 1만 9천200명, 7.7% 줄었고 지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입니다.

법적 혼인상태별로 보면 혼인 외의 출생아는 1만 900명으로, 전년보다 1천100명 늘었습니다.

또 혼인 외 출생아가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로 전년보다 0.8%p 늘었는데,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결혼 상태를 유지하거나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를 하는 등의 사회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작년 0.72명으로, 직전 해의 0.78명보다 0.06명 줄며 마찬가지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33.6세로 전년보다 0.1세 높아졌고, 출생아 아버지의 평균 연령은 0.1세 높아진 36.1세로 나타났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1357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