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20명 중 1명은 '비혼 출산'‥합계출산율 0.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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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23만 명 가운데 법적 비혼 관계에서 태어난 아기가 4.7%를 차지해, 그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전년보다 1만 9천200명, 7.7% 줄었고 지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입니다.
또 혼인 외 출생아가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로 전년보다 0.8%p 늘었는데,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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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23만 명 가운데 법적 비혼 관계에서 태어난 아기가 4.7%를 차지해, 그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전년보다 1만 9천200명, 7.7% 줄었고 지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입니다.
법적 혼인상태별로 보면 혼인 외의 출생아는 1만 900명으로, 전년보다 1천100명 늘었습니다.
또 혼인 외 출생아가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로 전년보다 0.8%p 늘었는데,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결혼 상태를 유지하거나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를 하는 등의 사회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작년 0.72명으로, 직전 해의 0.78명보다 0.06명 줄며 마찬가지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33.6세로 전년보다 0.1세 높아졌고, 출생아 아버지의 평균 연령은 0.1세 높아진 36.1세로 나타났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1357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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