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상화폐 백만장자 17만 명‥1년 만에 95% 증가

전재홍 bobo@mbc.co.kr 2024. 8. 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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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상반기 말 기준 전 세계 가상화폐 백만장자 수가 1년 만에 95% 늘어나 17만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영국의 투자이민 컨설팅 업체인 헨리앤파트너스는 2024 가상화폐 자산 보고서를 통해 6월 말 기준 가상화폐를 100만 달러, 우리돈 약 13억 3천만 원어치 넘게 소유한 자산가가 17만 2천3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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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기념주화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올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상반기 말 기준 전 세계 가상화폐 백만장자 수가 1년 만에 95% 늘어나 17만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영국의 투자이민 컨설팅 업체인 헨리앤파트너스는 2024 가상화폐 자산 보고서를 통해 6월 말 기준 가상화폐를 100만 달러, 우리돈 약 13억 3천만 원어치 넘게 소유한 자산가가 17만 2천3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백만장자의 절반가량은 비트코인 보유자였는데, 비트코인 백만장자 숫자는 전년 대비 111% 늘어난 8만 5천400명이었습니다.

지난해 6월 3만 달러 수준이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급등해 3월 한때 7만 3천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면서 6월 말 6만 달러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가상화폐 관련 업체 홉트레일의 헨리 버로스 최고경영자는 이전 세대의 부가 주로 주식·부동산에서 만들어진 반면 현재는 가상화폐 분야에서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헨리앤파트너스 측은 가상화폐를 보유한 자산가 숫자가 급증한 배경에는 미국 내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출시에 따른 기관 자금 유입 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135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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