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출생아 수 8년여 만에 반등‥작년보다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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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출생아 수가 8년여 만에 반등하며 합계출산율이 0.7명선을 지켰고, 혼인 건수는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0.6%가 증가했던 지난 2015년 4분기 이후 34개 분기 만에 전년도 대비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으로, 출생아 수가 4월과 5월 두 달 연속 증가하면서 2분기 출생아 수도 증가로 전환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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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출생아 수가 8년여 만에 반등하며 합계출산율이 0.7명선을 지켰고, 혼인 건수는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 6천838명으로 작년 2분기보다 1.2%, 691명 늘었습니다.
이는 0.6%가 증가했던 지난 2015년 4분기 이후 34개 분기 만에 전년도 대비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으로, 출생아 수가 4월과 5월 두 달 연속 증가하면서 2분기 출생아 수도 증가로 전환된 겁니다.
다만 6월 출생아 수는 1만 8천242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 343명 감소했습니다.
2분기 혼인 건수는 5만 5천910건으로 17.1%, 8천173건 증가했는데, 증가 폭으로는 전 분기 통틀어 작년 1분기의 18.9% 이후 두 번째로 큽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136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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