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루닛·밀리의서재 등 39개사 선정

강정아 기자 2024. 8. 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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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기업 39개사를 '2024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거래소가 투자종목을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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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뉴스1

한국거래소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기업 39개사를 ‘2024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신규 선정 기업은 ▲루닛 ▲레이크머티리얼즈 ▲씨아이에스 ▲HB솔루션 ▲뉴로메카 ▲엘오티베큠 ▲밀리의서재 ▲퓨런티어 ▲팸텍 ▲자비스 등 10개사다.

선정기업은 연부과금 및 상장 수수료를 1년간 면제받고 기업설명회(IR) 개최 지원, 기업 분석보고서 발간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는 이차전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협동 로봇 등 미래 성장산업 관련 혁신 기술 보유기업들이 주로 선정됐다.

지난해 선정됐던 41개사 중 알테오젠, 클래시스, 파마리서치 등 29개사가 재선정돼 올해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총 39개사다.

거래소는 지난 2009년부터 유망 코스닥 상장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라이징스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으면 재무요건 검토와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등을 거쳐 시장지배력, 혁신산업 분야에서의 점유율 및 지속적인 매출 성장 등을 기준으로 라이징스타 기업을 선정하는 구조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거래소가 투자종목을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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