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댄스 배틀 대회 'X2' 개최…총상금 1억3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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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운영사 숲(SOOP)이 다음 달 15일부터 댄스 배틀 대회 'X2: SOOP 댄스 배틀'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X2는 SOOP이 첫 선을 보이는 댄스 대회다.
다음 달 15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달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와 마포구 아프리카 콜로세움 등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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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실력 확인할 랭킹 포인트 제도 도입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아프리카TV 운영사 숲(SOOP)이 다음 달 15일부터 댄스 배틀 대회 'X2: SOOP 댄스 배틀'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X2는 SOOP이 첫 선을 보이는 댄스 대회다. 국내·외 스트릿·브레이킹 댄서들을 지원·발굴하고 플랫폼 내 댄스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 달 15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달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와 마포구 아프리카 콜로세움 등에서 개최된다. 내년 9월에는 본 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이 참여해 최종 챔피언을 가릴 'X2 파이널 챔피언십'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는 3명의 댄서가 한 팀을 이뤄 브레이킹 장르로 경쟁하는 '브레이킹 3 온 3' 방식과 장르 상관없이 2명이 한 팀이 돼 댄스 배틀을 펼치는 '올 스타일 2 온 2'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1억3900만원 규모로 각 대회 브레이킹 장르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올 스타일 우승팀에게는 1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우승팀이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하게 되면 상금이 두 배가 되는 적립형 상금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팀이 최대 5번까지 연속 우승할 수 있으며 브레이킹 장르는 최대 9300만원, 올 스타일은 최대 3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댄서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랭킹 포인트 제도도 도입된다. X2는 공식 랭킹 제도가 없어 댄서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없는 현 브레이킹 댄스 업계에 체계화된 점수제도를 도입해 신인 댄서들을 발굴하고 실력있는 댄서들을 지원하는 등 댄스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회 MC는 댄스팀 원웨이크루 소속 비보이인 제리와 락킹 댄서 두락이 맡는다. DJ에는 스패로우와 렉스, 심사위원에는 킹소와 지니 등이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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