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 해임 소식에 하이브 3.5% 상승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4. 8. 28.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해임됐다는 소식이 하이브 주가를 띄우고 있다.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의 분쟁이 수습국면에 들어섰다는 시장의 판단이 주가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어도어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교체는 지난 4월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와의 갈등이 불거진 지 약 4개월여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리츠 “민희진 해임 주가에 긍정적”
민희진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해임됐다는 소식이 하이브 주가를 띄우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8분 기준 하이브는 전날보다 3.51% 오른 1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이날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지난 9일 반납했던 18만원선을 되찾았다.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의 분쟁이 수습국면에 들어섰다는 시장의 판단이 주가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어도어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하고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는다.

이번 대표이사 교체는 지난 4월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와의 갈등이 불거진 지 약 4개월여 만이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어도어에서 제작과 경영을 분리한 멀티레이블 시스템이 보완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향후 관련 소송에서 주주 간 계약이 해지될 경우 연초부터 부각된 멀티레이블 시스템 관련 시장 피로도와 리스크는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