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7년까지 과테말라 산림복원 공적개발원조

박찬수 기자 2024. 8. 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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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과 27일(현지시간) 과테말라시티에서 한-과테말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착수식을 갖고 오는 2027년까지 과테말라 산림복원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과테말라에 한국의 산림복원 기술을 전수하고 묘목 식재기, 산불 진화차, 병해충 방제 장비, 산림감시 드론 등 한국의 우수한 산림복원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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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테말라 ODA사업 착수식(산림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과 27일(현지시간) 과테말라시티에서 한-과테말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착수식을 갖고 오는 2027년까지 과테말라 산림복원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오는 2027년까지 과테말라 현지에서 △산림경관 복구를 위한 조림 및 관리 △산불 및 병해충 피해 발생지 복구 △산림복원을 위한 양묘장 조성 △산림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컨설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과테말라의 경우 매년 약 2만ha가 산림전용으로 인한 훼손과 산불‧가뭄 등으로 인한 산림 황폐화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생태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산림청은 이번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과테말라에 한국의 산림복원 기술을 전수하고 묘목 식재기, 산불 진화차, 병해충 방제 장비, 산림감시 드론 등 한국의 우수한 산림복원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성공 경험이 과테말라의 산림정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과테말라를 비롯한 중미지역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범지구적 기후위기에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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