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지하철 떼창 다시? 오아시스, 전격 재결합 [이런뉴스]

고해람 2024. 8. 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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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내한공연 당시 공연을 보고 귀가하던 팬들이 지하철에서 이른바 '떼창'을 하기도 했던 영국 록 밴드 오아시스.

엄청난 공연으로 대한민국 공연 문화계의 전설이 된 오아시스의 내한공연이 다시 열릴지 관심이 쏠립니다.

오아시스가 공식 SNS를 통해서 투어 일정과 함께 공연을 직접 보러 오라는 글을 올리면서 복귀를 공식화한 것입니다.

2009년 형제간 불화로 인한 해체 이후 무려 15년 만의 복귀입니다.

갤러거 형제는 한국 사랑으로 유명하고 2006년과 2009년 아직도 회자되는 내한 공연을 했는데, 이번 공연 일정에 아직 우리나라는 빠져있습니다.

오아시스는 내년 7월 영국 카티프를 시작으로 영국과 아일랜드 공연 일정표를 올렸습니다.

29일이 밴드의 데뷔 30주년인 만큼 형제의 화해와 복귀설이 주목을 받던 가운데, 현지 팬들은 한껏 흥분한 분위기입니다.

갤러거 형제의 얼굴이 새겨진 벽화를 찾아 추억을 곱씹는 팬들이 몰렸습니다.

[로드리 윌리암 / 오아시스 팬]
"아주 떠들썩해요. 실제 이런 상황이 일어났다는 게 너무 놀라워요. 너무 오래 기다려 와서, 정말 좋아요"

다만 갤러거 형제 외에 다른 원년 멤버들이 공연에 함께 참여할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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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람 기자 (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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