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억 주고 야심 차게 영입' 前 양현준 동료...브라이튼 데뷔전서 9분 만에 부상 "좋지 않아 보인다"

신인섭 기자 2024. 8. 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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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유니폼을 입고 단 9분 만에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결국 브라이튼은 곧바로 오라일리를 교체해 줬다.

브라이튼은 무려 3,000만 파운드(약 530억 원)의 금액을 지불하며 오라일리를 품었다.

지난 26일 오라일리는 셀틱을 떠나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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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유니폼을 입고 단 9분 만에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지난 26일 이적한 맷 오라일리 이야기다.

브라이튼은 28일 오전 3시 45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크롤리 타운에 4-0 대승을 거뒀다.

경기는 브라이튼이 압도했다. 브라이튼은 전반 31분 시몬 아딩그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 골잔치를 벌였다. 후반 3분 헤레미 사르미엔토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39분  아담 웹스터가 팀의 3번째 득점을 터트렸고, 후반 41분 마크 오마호니가 쐐기골을 박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브라이튼은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승리에도 불구하고, 브라이튼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분노할 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오라일리의 부상이다. 이날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오라일리는 4-2-3-1 포메이션의 3선 미드필더로 나섰다.

하지만 전반 9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오라일리는 전반 9분 크롤리의 제이 윌리엄스의 태클을 받아 쓰러졌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됐고, 오라일리는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 결국 브라이튼은 곧바로 오라일리를 교체해 줬다.

경기 종료 후 휘르첼러 감독은 "솔직히 말해서 좋지 않아 보인다. 그가 경기장을 나갔을 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발목에 무게를 실을 수 없다고 했다. 한 번 지켜보자. 검사를 해야 한다. 선수들이 자신의 몸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의 리액션은 좋지 않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오라일리는 이번 여름 브라이튼이 야심 차게 영입한 중원 자원 중 하나다. 덴마크 국적의 오라일리는 풀럼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밀턴킨스 던스를 거쳐 2022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셀틱 중원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오라일리는 2선과 3선을 오가는 박스 투 박스 유형의 미드필더로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준수한 드리블 능력과 넓은 시야, 찬스 메이킹 능력 등으로 다양한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엔 재능이 폭발했다. 오라일리는 리그 기준 13골 11도움을 올리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을 평정 했다. 이러한 활약에 브라이튼이 러브콜을 보냈다. 브라이튼은 무려 3,000만 파운드(약 530억 원)의 금액을 지불하며 오라일리를 품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지난 26일 오라일리는 셀틱을 떠나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지만 이적 단 2일 만에 부상으로 쓰러지게 됐다. 상황도 심각해 보인다. 안타깝게도 한동안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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