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무엇이든 잘해요…PC방에서도 빛나는 초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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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PC방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게임마니아로 잘 알려진 진은 PC방에서 진행된 촬영에 "오늘 소식을 듣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PC방에서 라면 끓이고 배달을 하는 그런 촬영만 아니길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PC방 아르바이트에 도전하게 된 진은 라면에서 에이드까지, 주요 메뉴들의 조리법을 전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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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PC방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남다른 적응력으로 업무를 활기차게 해낸 진은 “연예인 말고 다른 걸 할 걸 그랬다”며 웃었다.
27일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엔 “전역보다 힘든 퇴근”이라는 제목의 ‘달려라 석진’ 영상이 게재됐다.
게임마니아로 잘 알려진 진은 PC방에서 진행된 촬영에 “오늘 소식을 듣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PC방에서 라면 끓이고 배달을 하는 그런 촬영만 아니길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그러나 진의 불길한 예감은 적중하고 말았다. PC방 아르바이트에 도전하게 된 진은 라면에서 에이드까지, 주요 메뉴들의 조리법을 전수받았다. 이어 “모르는 사람이 오면 좋겠다. 아는 사람들이 오면 민망하다. 이러다 멤버 수 많은 세븐틴이 오는 거 아닌가?”라며 웃었다.
아니나 다를까. 진의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20여 명에 이르는 초등학생 무리가 나타났고, 진은 “이건 또 생각 못했다. 나 벌써 퇴근하고 싶다. PC방이 이런 곳이라는 걸 깜빡하고 있었다”며 동공이 진동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초등학생들의 쏟아지는 주문을 처리하는 그는 “음식 빨리 달라” “배고프다”라는 아이들의 재촉에 “그런다고 빨리 안 나온다”며 아이들을 달랬다. 아이들은 진의 인형같은 외모에 “알바가 이렇게 잘생기면 어떡해요”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빙 후 아이들과 귀가를 건 게임까지 해낸 그는 지친 모습으로 “진짜 부모님들이 존경스럽다. 애들이 20명씩 몰려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더라.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 귀에서 피나는 줄 알았다”라며 직업의 고충을 드러내기도.
그러나 푸념도 잠시.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라면을 끓이고 서빙해낸 그는 “너무 잘하신다”라는 PC방 직원의 칭찬에 “연예인 말고 다른 걸 해야 했나보다”라며 금방 환해진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성공적으로 아르바이트를 마친 진은 “오늘 ‘달려라 석진’ 너무 재밌게 촬영했다. 알바 끝”이라며 뿌듯한 소감을 나타냈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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