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 위 고’ 파리 생제르맹과 동행 잠시 멈추고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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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수비수 노르디 무키엘레(26·프랑스)가 동행을 잠시 멈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무키엘레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한다. PSG와 레버쿠젠은 모든 조건을 합의했다"고 특유의 '히어 위 고' 문구와 함께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무키엘레는 한 시즌 임대이며, 레버쿠젠이 무키엘레의 급여를 모두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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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수비수 노르디 무키엘레(26·프랑스)가 동행을 잠시 멈춘다.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나는 게 확정됐다.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터라 무키엘레는 내년 여름 임대 계약이 만료되면 다시 PSG로 복귀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무키엘레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한다. PSG와 레버쿠젠은 모든 조건을 합의했다”고 특유의 ‘히어 위 고’ 문구와 함께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무키엘레는 한 시즌 임대이며, 레버쿠젠이 무키엘레의 급여를 모두 부담한다. 임대 계약서에 따로 완전 영입 조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키엘레는 수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공식적으로 레버쿠젠에서 임대 생활을 하게 될 전망이다.
무키엘레는 센터백과 양측 풀백은 물론이고, 상황에 따라선 양측 윙백까지 모두 겸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수다.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운 몸싸움이 강점이며, 대인방어에도 능하다. 또 생각보다 스피드가 빨라 뒷공간 커버도 곧잘 해낸다.
지난 2015년 스타드 라발루아에서 프로 데뷔한 무키엘레는 몽펠리에를 거쳐 지난 2018년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당시 라이프치히가 백 포와 백 스리를 오갔는데, 무키엘레는 상황에 따라 여러 역할로 기용되며 활약했다.
무키엘레는 라이프치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빅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고, 지난 2022년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 합류 첫 시즌 그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엔 입지가 줄어들더니 사실상 백업 멤버로 전락했다.
이런 무키엘레는 지난 1월엔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으면서 PSG를 떠날 가능성도 있었지만, 당시 PSG가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잔류했다. 그러나 올여름 무키엘레는 다시 이적설이 제기됐고, 이 가운데 레버쿠젠의 구애를 받더니 이적을 앞두고 있다.
레버쿠젠은 정규적인 출전 기회를 보장받길 원한 무키엘레가 이적을 추진 중이어서 영입에 나선 것도 있지만, 무키엘레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4년 동안 뛰었던 터라 큰 적응이 필요하지 않은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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