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우리금융 인수 확정에 '호재 소멸'…18%대 급락[핫종목]

강수련 기자 2024. 8. 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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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082640)이 우리금융지주(316140)의 인수 확정에 급락하고 있다.

이날 우리금융이 동양생명 인수안을 확정하자 호재가 소멸된 것으로 인식해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동양생명은 우리금융이 ABL생명과 함께 패키지 인수를 한다는 소식이 처음 전해진 6월26일(7000원) 이후 우상향해 8960원까지 올랐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의 패키지 인수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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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2024.5.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동양생명(082640)이 우리금융지주(316140)의 인수 확정에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1시33분 기준 동양생명은 전일 대비 1560원(18.12%) 내린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020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우리금융이 동양생명 인수안을 확정하자 호재가 소멸된 것으로 인식해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동양생명은 우리금융이 ABL생명과 함께 패키지 인수를 한다는 소식이 처음 전해진 6월26일(7000원) 이후 우상향해 8960원까지 올랐다. 지난달 31일에는 장중 9440원까지 터치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의 패키지 인수안을 확정했다. 동양·ABL생명 인수가격은 1조5493억 원이다.

우리금융이 이후 합병까지 마무리한다면 자산 51조 원 규모의 생보업계 6위 생보사가 탄생하게 된다.

다만 최근 우리은행의 '부정대출' 사태가 있었던 만큼 향후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에서 금융당국의 인허가 문제로 난항을 겪을 수 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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