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증원 유예 중재안, 한동훈과 사전 논의 안 해"

정태진 2024. 8. 28.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28일) 한동훈 대표의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 제안과 관련해 사전 논의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마 한 대표가 여러 의료 단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정리한 것 같다"며 "사전에 심도 있게 구체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 사진 = MBN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28일) 한동훈 대표의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 제안과 관련해 사전 논의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마 한 대표가 여러 의료 단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정리한 것 같다"며 "사전에 심도 있게 구체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이 한동훈 대표의 중재안을 거부 것에 대해서 "오늘 출근했으니 당대표 등으로부터 진행 상황에 대한 말을 듣고 난 뒤에 상황을 파악하고 생각을 정리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권고 조항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어제까지 국회에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의정 갈등이 당정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시각에 대해선 "의료 개혁은 한 치도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정부 추진 방침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당도 함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부 문제가 발생한 부분은 끊임없이 정부, 의료계와 소통하며 국민들 걱정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