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비 너무 들어서...' 수원시민 2명 중 1명 여름휴가 포기·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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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2명 중 1명이 여름휴가를 포기하거나 계획을 유보했으며 주요 이유는 '비용 부담' 때문으로 나타났다.
28일 수원시정연구원의 '2024년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포기하거나 계획을 보류했다'는 응답자가 47.2%로 나타났다.
여름휴가를 포기하거나 보류한 주요 이유로는 응답자 41.9%가 '비용부담'을 꼽아 가장 많았다.
비용부담을 휴가 포기·보류 이유로 꼽은 응답자는 노년층이 50.2%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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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수원시정연구원의 '2024년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포기하거나 계획을 보류했다'는 응답자가 47.2%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도 28.7% 였다.
여름휴가를 포기하거나 보류한 주요 이유로는 응답자 41.9%가 '비용부담'을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여유 시간이 부족해서'(18.8%), '성수기 지나 가려고'(112.1%) 순으로 나타났다. '돌봐야 할 가족이 있어서'라는 응답자도 6.0%나 됐다.
비용부담을 휴가 포기·보류 이유로 꼽은 응답자는 노년층이 50.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장년(41.6%), 중년(40.8%), 청년(38.5%) 순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휴가비용은 국내 63만원, 외국은 242만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여행 1인당 비용은 50만∼99만원이 41.9%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이상 응답자도 24.8%나 됐다.
해외여행 1인당 비용이 300만원이 넘는다는 응답자는 32.1%로 나타났다. 200만~299만원이라는 응답자는 19.7% 였다.
도심 속 휴가를 즐기기 위한 장소로는 '수원 화성과 화성행궁'(23.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공원·수목원'(18.0%), '지역 축제 참여'(16.6%), '호캉스 등 숙소 휴식'(16.0%) 순이었다. 수원 화성과 행궁은 각 세대가 20%대로 모두 선호한 도심 속 휴가지였다.
김성진 시정연구원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와 경제적 불안감에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해 휴가계획을 보류한 시민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민패널조사는 지난 8월5일부터 8월11일까지 수원시민패널 3,11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방식으로 진행했으며 1,784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57.3%로 나타났다.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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