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까지 부상 당한 것과 연관?..."뮌헨 여전히 조나단 타 원해,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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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계속해서 조나단 타를 주시 중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의 남은 이적시장을 전망하면서 "뮌헨은 여전히 타에게 관심이 있다. 이적시장에 마지막까지 지켜볼 일이다. 킹슬리 코망이 떠난다면 뮌헨은 다시 타를 영입하려고 할 것이다. 끝까지 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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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은 계속해서 조나단 타를 주시 중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의 남은 이적시장을 전망하면서 "뮌헨은 여전히 타에게 관심이 있다. 이적시장에 마지막까지 지켜볼 일이다. 킹슬리 코망이 떠난다면 뮌헨은 다시 타를 영입하려고 할 것이다. 끝까지 봐야 한다"고 전했다.
타는 함부르크 출신으로 2015년부터 레버쿠젠에서 뛰기 시작한 타는 일찍이 독일 수비 미래로 불렸다. 독일 대표팀에 선발됐고 레버쿠젠 핵심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기대보다 덜 성장했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레버쿠젠에서 입지는 탄탄했다. 약 10년간 레버쿠젠에서 뛴 타는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3백 중앙에 나서면서 수비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에드몽 탑소바, 오딜롱 코수누, 피에로 인카피에, 요십 스타니시치 등과 호흡하면서 레버쿠젠 철벽 수비를 이끌었고 창단 120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에 공헌했다. 게다가 무패 우승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이라는 성과도 냈다. 레버쿠젠에서 성공을 맛본 타는 뮌헨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은 적극적이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내고 이토 히로키를 영입한 후에도 타 영입을 추진했다. 요십 스타니시치 재계약 발표 이후에도 타를 노렸는데 레버쿠젠과 이적료 합의에 실패했다. 개인 합의에 성공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적료 합의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끝내 이적은 무산된 듯 보였다.
뮌헨 수비가 상황이 좋지 않다. 이토, 스타니시치는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분데스리가 1라운드부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나란히 실수를 범해 "데 리흐트를 왜 팔았나?"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독일과 뮌헨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했던 것처럼 플레이하는 건 불가능하다. 나폴리는 뮌헨과 완전히 다르게 수비했다. 나는 김민재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지만 그는 명확하고 빠른 패스 게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나는 처음부터 그의 그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가 공을 가지고 있으면 불안하다. 내가 기대하는 뮌헨의 수준이 아니다. 현재 나폴리에서 갖고 있었던 태클에 대한 힘도 없다"라고 하며 김민재를 비판했고 또 "나였다면 데 리흐트를 팔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가장 안정적이었다. 그가 매각 대상이었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그는 우파메카노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좋지 않았다. 다이어는 자질이 부족하다"라고 뮌헨 수비 영입, 방출 운영을 질타했다.
한편 김민재는 가벼운 허벅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경기를 뛰었는데 이후 훈련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TZ'는 "김민재는 가벼운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은채로 볼프스부르크전에 나섰다. 후반 36분 만에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김민재마저 빠진다면 뮌헨에 최악의 시나리오다"고 전하기도 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디렉터는 "스나티시치, 이토 부재는 씁쓸하다. 기용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고 수비 상황을 걱정하기도 했다. 뮌헨 이적이 유력한 코망이 이적료를 주고 나간다면, 타 영입을 추진할 자금이 생긴다. 뮌헨 수비 상황을 고려하면 영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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