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이민자는 우리에게 짐이 아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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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민청 유치를 추진 중인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이민정책 포럼에서 "이민자는 우리에게 짐이 아닌 선물"이라고 말했다.
28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4 이민정책 포럼'에 참석, 이민정책과 관련해 "우리에게 있어 이민자는 짐이 아닌 선물"이라며 "최근 도시의 인구구조 변화와 세계화에 따라 외국인 주민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자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는 (이같은) 기회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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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인구구조도 세계화
외국인 주민은 새로운 기회"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안산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민청 유치를 추진 중인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이민정책 포럼에서 "이민자는 우리에게 짐이 아닌 선물"이라고 말했다.
28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4 이민정책 포럼’에 참석, 이민정책과 관련해 “우리에게 있어 이민자는 짐이 아닌 선물”이라며 “최근 도시의 인구구조 변화와 세계화에 따라 외국인 주민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자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는 (이같은) 기회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의힘 인요한 국회의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새로운 우리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흐름과 현 정책을 살펴보고 문화 다양성 확보 및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 시장은 이날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원 도시이자, 초대 회장 도시의 단체장으로서 참석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외국인 주민 1만 명 이상 또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 3% 이상인 전국 26개 기초지자체가 함께 모여 다문화정책의 개선 방안과 현안 등에 대한 의견교환 및 해결 방안 공동 모색을 위해 설치한 행정협의기구다. 2012년 안산시가 초대 회장으로 창립을 주도, 창립 이후 지금까지 다른 지자체 및 중앙부처와 함께 외국인 정책의 제도 개선 등 대한민국 다문화사회의 방향 정립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편, 안산시에는 110개국 10만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살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인 정책 인프라, 세계 150개국 대사관과의 교류 협력 시스템, 아시아 두 번째 유럽평의회 세계 상호문화도시 가입 등의 면모를 내세우며 이민청 유치를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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