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무 시달리던 충북교육청 장학사 갑자기 쓰러져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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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일에 시달리던 충북도교육청 소속 한 장학사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28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본청 미래교육추진단 소속 A장학사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어지러움을 호소하다 경직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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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고된 일에 시달리던 충북도교육청 소속 한 장학사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28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본청 미래교육추진단 소속 A장학사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어지러움을 호소하다 경직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그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의식을 되찾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체육건강안전과에서 미래교육추진단으로 자리를 옮긴 A장학사는 충북 학생들의 자기성장활동을 위한 ‘학생 체인지(體人智) 플랫폼’ 구축 사업, 충북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 ‘다채움' 운영팀 주요 업무 계획 수립 등 교육청 주요 핵심 사업 업무를 맡아 왔다.
오는 9월 체인지 플랫폼 시범 개통식을 앞두고 수시로 야근하며 과중한 업무로 과로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9월 초 진행될 큰 행사를 앞두고 담당 장학사가 업무에 책임을 다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다"며 "장학사의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담당 부서의 인원을 더 충원해 배치하고 업무도 분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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