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우 3명과 산속 동거’하던 그 배우 또 깜짝 근황…“재혼, 내년초 출산”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왼쪽), 히가시데 마사히로. [사진 = 연합뉴스]

불륜으로 이혼한 뒤 산속에서 여배우 3명과 동거하던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東出昌大·36)가 재혼을 발표해 화제다.

그는 지난 5월 출연한 방송에서 “(재혼 의사는) 없다. 사람을 행복하게 할 자신이 없다”고 말했으나 3개월 만에 재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하며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마사히로는 지난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재혼 소식을 전했다. 재혼 상대는 전직 배우이며, 현재 임신 중으로 내년 초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혼 상대와 관련해 “2년 전쯤 현장에서 후배로 알게 됐다. 이제는 연기하지 않는다.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며 “너무 착하다. 너무 착해서 남을 욕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는다. 굉장히 강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심하지만 인생에서 실수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면서도 “미흡함을 자각하고 있는 저이기에 그녀와 아이를 아끼면서 함께 행복을 쌓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심경을 밝혔다.

모델 출신인 히가시데는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던중 지난 2020년 영화에 함께 출연한 미성년 여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들은 불륜관계를 인정했다.

카라타 에리카는 국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등에도 출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여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