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장기전세 ‘미리 내 집’, 문정동 등 서울 6곳에 공급

임지선 기자 2024. 8. 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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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미리 내 집'이라는 이름으로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2(Ⅱ)'의 공급을 본격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미리 내 집' 제1호로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의 300호 입주자를 모집한 데 이어 6개 단지, 327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서울시는 '미리 내 집' 1호인 올림픽파크포레온에는 1만7929가구가 신청해 평균 경쟁률 60대 1, 최대 경쟁률 21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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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내부 모습. 홍보영상 갈무리

서울시가 ‘미리 내 집’이라는 이름으로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2(Ⅱ)’의 공급을 본격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미리 내 집’ 제1호로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의 300호 입주자를 모집한 데 이어 6개 단지, 327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6개 단지는 광진구 자양동(롯데캐슬 이스트폴 216호), 송파구 문정동(힐스테이트이편한세상 35호), 성북구 길음동(롯데캐슬 트윈골드 9호), 관악구 봉천동(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18호), 구로구 개봉동(호반써밋 개봉 16호) 은평구 역촌동(센트레빌 아스테리움시그니처 33호) 등 신규 아파트 단지로, 전용면적 49~84㎡다. 전세금은 최저 2억2천만원(구로구 호반써밋 개봉 49㎡), 최고 6억(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82㎡)으로 공급되며 그 외 단지와 평형의 전세금은 SH공사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 다음달 11~12일에 입주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는 ‘미리 내 집’ 1호인 올림픽파크포레온에는 1만7929가구가 신청해 평균 경쟁률 60대 1, 최대 경쟁률 21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신혼부부 장기전세 공급에 앞서 면적과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출산 후 거주기간을 연장한데다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하기로 한 것 등으로 인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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