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환경단체 "금호강 팔현습지, 국가습지로 지정해야"

박세진 2024. 8. 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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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환경단체 등이 연대한 '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는 28일 "대구시는 금호강 팔현습지를 국가습지로 지정하는 길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대구시는 이를 막기 위해 환경부에 팔현습지를 국가습지로 지정할 것을 적극 제안해야 한다"며 "보도교 사업이 포함된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 정비 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도 청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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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현습지 국가습지 지정 촉구' 기자회견 [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지역 환경단체 등이 연대한 '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는 28일 "대구시는 금호강 팔현습지를 국가습지로 지정하는 길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가 19종에 이르는 법정보호종 야생동물의 숨은 서식처인 팔현습지에 탐방 보도교를 건설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대구시는 이를 막기 위해 환경부에 팔현습지를 국가습지로 지정할 것을 적극 제안해야 한다"며 "보도교 사업이 포함된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 정비 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도 청구하겠다"고 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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