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1784` 혁신이 태평로 빌딩에도" 이지스, 네이버와 `미래형 공간` 구현

김남석 2024. 8. 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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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은 네이버와 '네이버1784'를 설계한 삼우종합건축사무소와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한 '미래형 공간 구축 및 운영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삼우종합건축사무소 등 6개사가 참여했다.

네이버는 클라우드와 랩스 등 계열사의 혁신 기술을 활용해 공간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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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 손창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신동훈 이지스자산운용 KAM부문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윤정규 이지스자산운용 리츠부문 대표. [이지스자산운용 제공]

이지스자산운용은 네이버와 '네이버1784'를 설계한 삼우종합건축사무소와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한 '미래형 공간 구축 및 운영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삼우종합건축사무소 등 6개사가 참여했다.

6개사가 함께 개발하는 '테크 컨버전스 공간 플랫폼'은 삼우가 개발한 'FIT 플랫폼'을 기초로 6개사 각자의 전문 영역을 결집, 미래형 업무 및 주거 공간을 구축한 개념이다.

이지스운용과 리츠는 각각 펀드 조성과 투자, 보유 자산에 대한 플랫폼 적용을 추진한다. 밸류리츠가 현재 보유한 업무 공간 태평로빌딩에 처음 적용된다. 향후 이지스레지던스리츠가 보유한 주거 공간까지 적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클라우드와 랩스 등 계열사의 혁신 기술을 활용해 공간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한다. 클라우드는 지도, 스마트 플레이스, 실내 내비게이션 등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한 로봇 배송 솔루션을 구축한다.

네이버 웍스 등 앱을 활용한 출입보안, 예약, 주차 등 일관된 사용자 경험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랩스는 미래형 공간과 테크 컨버전스 공간 플랫폼에 반영할 로봇 관련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삼우는 건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우의 FIT 플랫폼 설계 노하우와 네이버의 스마트 기술이 집약된 1784 사옥의 혁신 기술이 태평로 빌딩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공동 개발한 테크 컨버전스 공간 플랫폼을 신규 위탁운용펀드의 투자 솔루션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투자 경쟁력으로 투자자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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