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토부에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제정 협조 요청

홍정명 기자 2024. 8. 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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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진현환 1차관을 만나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경제부지사는 국가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남해안권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특히, 수도권 과밀경제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남해안권 발전의 당위성과 국제적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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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경제부지사, 진현환 1차관 면담
[세종=뉴시스]경남도 김명주(가운데) 경제부지사가 28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진현환(왼쪽) 제1차관을 만나 남해안권발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댜.(사진=경남도 제공) 2024.08.2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진현환 1차관을 만나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경제부지사는 국가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남해안권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특히, 수도권 과밀경제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남해안권 발전의 당위성과 국제적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주지사는 또 국토부와 경남, 부산, 전남이 남해안권의 발전 비전 마련을 위해 공동으로 시행 중인 남해안권 종합발전의 속도감 있는 정책 과제 및 실행전략 연구 진행을 건의했다.

앞서 지난 6월20일 정점식(통영고성·국민의힘) 문금주(전남고흥보성장흥강진·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을 공동대표로 발의했다.

이어 경남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7월3일 국토부 방문을 시작으로, 7월5일 전남도와 같이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권영진, 문진석 의원실을 방문해 제22대 국회에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도록 요청했다.

특별법은 지난 21일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 상정되어 국토법안소위에 회부됐으며, 이날 법안의 필요성에 대한 정점식 의원의 질의에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남해안권 발전에 공감을 표했다.

앞으로 국토교통법안 소위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특별법은 조직 신설 및 각종 개발 특례를 포함하고 있어 제정에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면서 "지속해서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실효적으로 남해안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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