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전면 개편 소노…새 시즌은 '스틸과 3점'

김종력 2024. 8. 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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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8위에 그친 프로농구 고양 소노.

새 시즌을 앞두고 7명을 새로 영입하며 대대적으로 선수단을 개편했는데요.

김승기 감독은 기존의 3점농구에 가로채기를 더 해 플레이오프에 오른다는 목표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소노는 경기당 35개의 3점슛을 던져 이 부문 독보적인 1위였습니다.

김승기 감독이 추구하는 일명 '양궁 농구'인데, 다만 KBL 최고 3점 슈터 전성현이 허리 부상 여파로 30경기 출전에 그쳤고,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습니다.

이에 소노는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이재도와 정희재, 임동섭과 최승욱 등 선수단 절반에 가까운 무려 7명을 새로 영입했습니다.

특히 수비에 능한 선수들을 대거 데려왔는데 이는 김 감독의 새 시즌 구상과 맞닿아 있습니다.

<김승기 / 고양 소노 감독> "스틸을 많이 하고 스틸에 이어지는 속공 상황에서 또 3점을 많이 쏴서 '스틸앤양궁' 농구로 좀 멋있는, 재밌는 경기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MVP 후보에 올랐던 이정현과 베테랑 이재도가 호흡을 맞출 '올스타가드진'은 새 시즌 소노의 엔진이 될 전망입니다.

<이정현 / 고양 소노> "(감독님이) 3점 슛과 스틸을 많이 강조하시는데 그 부분은 제가 강점이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서. 또 이번 시즌 수비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도 / 고양 소노> "저나 이정현 선수가 활동량도 많고 공격적인 수비, 또 공격적인 부분에서 재밌게 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런 부분이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방향과 잘 맞을 거 같고."

실제로 이재도는 연습경기마다 3점 슛을 폭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통해 새 출발을 선언한 소노가 스틸 앤 3점 농구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양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프로농구 #소노 #이정현 #이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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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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