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 영입… 2028년 6월까지

(베스트 일레븐)

아스널이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27일 미켈 메리노 영입 소식을 알렸다. 내년 6월 3일까지 레알 소시에다드와 계약되어있던 미켈 메리노는 재계약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아스널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아스>에 따르면, 미켈 메리노는 오는 2028년 6월까지 아스널 소속으로 활약하게 되며 활약 여부에 따라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당초 미켈 메리노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바이아웃 금액은 6,500만 유로(한화 약 907억 원)이었으나, 레알 소시에다드는 3,200만 유로(약 477억 원0에 활약 여부에 따르는 추가 보너스 500만 유로(약 75억 원)를 더 받는 조건으로 이번 이적을 승인했다.

미켈 메리노는 지난 2018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데뷔해서 여섯 시즌을 뛰며 공식전 기준 242경기에서 27골 26도움을 기록했다. 2017-2018시즌 당시 임대 선수 신분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뛴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이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경험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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