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년정책 수립·반영 참여 청년 공개모집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실효성이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반영하고자 논의와 의견 개진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다.

군은 오는 ‘제3기 순창군 청년정책협의체’에 참여할 청년들을 오는 9월6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과 행정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순창군청년정책협의체는 최근 개관한 청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행정과 지역청년의 소통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과 더불어 각종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등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순창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이거나 순창군에서 경제활동 등을 하고 있는 18~49세 청년이다. 순창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 심사를 통해 연령과 희망 활동 등을 고려해 25명 이내로 정책협의체 구성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결과는 9월 중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순창군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에 문의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최영일 군수는 "활력 넘치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긴 맞춤형 정책 추진이 필수"라며 "지역과 소통하면서 변화를 이끌어 낼 적극적인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년정책협의체 외에도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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