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내야 3개 포지션 가능"… '최대 2억달러' FA 계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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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를 앞두고 있는 김하성이 대형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ESPN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를 앞둔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을 분석한 기사를 보도했다.
ESPN은 앞선 보도에서 FA 선수들의 계약 규모에 따라 단계를 나눴는데 김하성과 아다메스를 3단계에 분류했다.
올시즌 잰더 보가츠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한 김하성은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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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를 앞둔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을 분석한 기사를 보도했다. 그 중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유격수 김하성에 대해 평가했다.
ESPN은 아다메스를 두고 "후안 소토만큼 유리한 위치에서 FA를 맞이할 것"이라며 "아다메스는 올시즌 모든 면에서 개선됐고 무엇보다 포지션이 유격수다"라고 전했다. 이어 "MLB 역사상 가장 큰 계약 20개 중 절반이 유격수로 활약하는 선수들에게 주어졌다"며 "아다메스는 그 정도 수준의 선수는 아니지만 시장에서 유리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하성에 대해서는 "김하성은 유격수를 맡을 수 있지만 그의 가장 큰 가치는 다재다능함"이라며 "김하성은 내야 3개 포지션을 소화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두 선수는 각자 다른 부분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다메스는 올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 123안타 23홈런 14도루를 기록했다. 반면 김하성은 올시즌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94안타 11홈런 22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ESPN은 앞선 보도에서 FA 선수들의 계약 규모에 따라 단계를 나눴는데 김하성과 아다메스를 3단계에 분류했다. 이어 "김하성 등은 약 1억~2억달러(1300억~2600억원) 규모의 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MLB를 대표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자리잡았다. 올시즌 잰더 보가츠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한 김하성은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김하성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28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만큼 부상에서 회복한 김하성이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향후 FA 전망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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