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똑버스’ 연천읍·신서면 내산리 일대에서 운행

2024. 8. 28. 1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연천읍과 신서면 내산리 일대에서 '똑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똑버스는 1주일간 시범 운행을 마친 뒤 9월 3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계획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연천군은 똑버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범운행 기간 동안 운행지역 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똑버스 마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주일 시범 운행 뒤 9월 3일부터 정식 운행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연천읍과 신서면 내산리 일대에서 ‘똑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똑버스는 1주일간 시범 운행을 마친 뒤 9월 3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호출마감 오후 11시30분)다.

총 2대가 운행되며, 차량은 스타리아 7인승이다. 운행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으로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이 적용되고 현금탑승은 불가능하다.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계획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천군은 똑버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범운행 기간 동안 운행지역 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똑버스 마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똑타’앱 설치와 회원가입 방법, 똑버스 이용방법, 전화 호출 서비스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똑버스 호출부터 탑승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주 경제교통과장은 “버스 노선이 적고 배차간격이 긴 마을의 교통불편이 다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똑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pj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