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양지사거리서 택시 전복…50대 기사 의식불명

김기현 기자 2024. 8. 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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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한 사거리에서 택시가 전복되는 사고가 나 5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28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에서 택시가 전복됐다.

택시는 서독터널을 빠져나와 안양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교통섬을 충격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택시 기사 A 씨(50대)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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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영운 기자

(광명=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광명시 한 사거리에서 택시가 전복되는 사고가 나 5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28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에서 택시가 전복됐다.

택시는 서독터널을 빠져나와 안양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교통섬을 충격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섬이란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안전한 보행자 횡단을 위해 교차로 등에 설치한 섬 모양 시설이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택시 기사 A 씨(50대)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택시 내부와 교통섬에는 승객이나 보행자가 없었던 상태여서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가 우회전 구간에서 속도를 높이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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