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올 2학기 '초등학교 협력형' 늘봄학교 시범운영

최태영 기자 2024. 8. 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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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세종, 경북 봉화, 전남 담양 등 지역교육청과 함께 '수목원-초등학교 협력형'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2학기에 운영하는 늘봄학교는 한수정의 소속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한국정원문화원(전남 담양군, 개원예정)이 위치한 지역교육청과 협력해 주 1회 한수정 전문 강사가 학교로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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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육청, 국립청소년우주센터 협업 등 운영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구근 심기 체험을 통해 식물을 관찰하고 있는 모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세종, 경북 봉화, 전남 담양 등 지역교육청과 함께 '수목원-초등학교 협력형'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학생 성장 발달을 위해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지역학교와의 협력형 늘봄학교는 한수정이 초등 저학년 대상의 다회차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한다.

올해 2학기에 운영하는 늘봄학교는 한수정의 소속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한국정원문화원(전남 담양군, 개원예정)이 위치한 지역교육청과 협력해 주 1회 한수정 전문 강사가 학교로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한수정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학교 정원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학교정원 한 반퀴' △기후변화 및 산림주용성을 이해하는 '일도씨 지구보고서' △봉선화를 키워보는 '봉선화의 한 살이' △야생식물종자 보전 중요성을 이해하는 '종자바코드' △주변 자생식물을 알아보는 '씨앗폭탄으로 정원꾸미기' △곤충 생태를 알아보는 '곤충 탐구 생활' 등이다.

특히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협력해 지구환경 뿐만 아니라 태양계 천체의 크기 등 교구재를 추가로 구성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수정은 "수목원과 초등학교 협력형 늘봄학교를 통해 맞벌이 부부의 자녀 돌봄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노력하겠다" 며 "향후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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