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10월 결혼...30대 초반에 결혼하고 싶다는 꿈 이뤘다

[TV리포트=김산하 기자] 배우 조보아가 10월,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2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조보아(본명 조보윤, 33)가 10월에 결혼해 가을의 신부가 된다.

보도에 의하면 조보아가 오는 10월, 비연예인 연인과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조보아는 과거에 30대 초반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평범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결혼으로 그 바람을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타고난 미모를 가진 조보아는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어 '마의' '잉여공주' '실종느와르 M'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사랑의 온도' '이별이 떠났다' '복수가 돌아왔다'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이 연애는 불가항력' 영화 '가시' 등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동했다.

또 '백종원의 골목식당' '신세계로부터'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살갑고 당찬 성격으로 사랑받았다.

조보아는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넷플릭스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가제)'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에 출연하는 조보아는 내년에 다시 시청자에게 돌아온다.

과거 2015년, 조보아는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서 배우 온주완과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게 되어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이나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훈훈한 모습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후 약 2년 간의 열애 끝에, 서로 바쁜 스케줄로 관계가 소원해지며 결별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이별이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