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다가온 고교 마지막 대회, 경복고 이근준의 마지막 목표

구미/배승열 2024. 8. 28. 1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승으로 마무리.

경복고는 27일 경북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이근준은 "추계 대회를 중점으로 한·중·일 종합대회를 준비했다. 우리가 연습하고 준비한 것을 종합대회에서 확인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 선수들과의 경기를 경험하는 것은 언제나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다. 피지컬 좋은 중국 팀의 거친 플레이도 여기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기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구미/배승열 기자] 우승으로 마무리.

경복고는 27일 경북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경복고는 중국 광동성 대표와의 첫 경기에서 89-70으로 이겼다.

경복고 주장 이근준(194cm, F.C)은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장기인 3점슛을 선보였다. 중국 대표팀의 피지컬을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으며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이근준은 "추계 대회를 중점으로 한·중·일 종합대회를 준비했다. 우리가 연습하고 준비한 것을 종합대회에서 확인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 선수들과의 경기를 경험하는 것은 언제나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다. 피지컬 좋은 중국 팀의 거친 플레이도 여기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기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올해 경복고는 고교 무대 강력한 우승후보로 전관왕을 목표했다. 하지만 4월 협회장기 영광대회와 8월 왕중왕전 양구대회 결승에서 홍대부고와 인헌고에 버저비터를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경복고는 현재 3우승, 2준우승을 기록했다.
이근준은 "두 번이나 결승에서 버저비터로 졌다. 우리가 못해서, 준비한 걸 보여주지 못해서 진 경기다. 왕중왕전 결승 이후 팀원들과 지난 경기들은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자고 했다. 솔직히 선수로서 자존심이 상했다. 결승에서 두 번의 패배로 팀이 더 뭉치고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근준은 대표팀에 차출된 3학년 이병엽(183cm, G) 응원을 잊지 않았다.

이근준은 "대표팀에 가서도 그동안 준비하고 연습하고 잘해온 모습을 다치지 않고 보여줬으면 좋겠다. 꼭 좋은 성적을 만들어서 돌아오기를 응원한다"며 "생각치도 못하게 춘계 연맹전 이후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남은 선수들끼리 추계 연맹전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면서 웃으며 고교 마지막 대회를 마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