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건초염 vs 손목터널증후군 차이점은...손목 건강 지키려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목 통증을 겪어본 경험이 있다면, 대부분 '손목건초염'과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손목건초염 vs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원인·진단 모두 차이 보여손목건초염과 손목터널증후군은 △통증의 발생 부위 △발생 원인 △진단 방법 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손목 통증 예방 위한 습관은?손목건초염과 손목터널증후군은 모두 손목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지만, 증상, 원인, 진단 방법, 치료 방법 등에서 모두 차이를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목 통증을 겪어본 경험이 있다면, 대부분 '손목건초염'과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이 두 가지 손목 질환은 증상 면에서는 비슷할 수 있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은 완전히 다른 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목건초염과 손목터널증후군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각각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목건초염 vs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원인·진단 모두 차이 보여
손목건초염과 손목터널증후군은 △통증의 발생 부위 △발생 원인 △진단 방법 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1. 통증 발생 부위
손목건초염은 주로 엄지손가락과 손목의 특정 부위에 통증이 집중되며,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바닥과 손가락에 저림과 통증이 나타납니다.
2. 발생 원인
손목건초염은 주로 힘줄의 염증에 의해 발생하며,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반면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터널 내의 정중신경 압박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밤 시간대에 통증이 심화됩니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은 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의 내과적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진단 방법
손목건초염은 주로 핀켈스타인 검사(Finkelstein Test)와 초음파, MRI 등으로 진단하며, 손목터널증후군은 티넬 징후(Tinel’s Sign), 팔렌 검사(Phalen Test), 전기진단검사 등을 이용해 진단합니다.
정리하자면 손목건초염은 손목의 힘줄을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체로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때 엄지손가락과 손목 일부에 통증이 집중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 있는 수근관(손목터널)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손바닥과 손가락 전반에 저림과 통증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손목 통증 예방 위한 습관은?
손목건초염과 손목터널증후군은 모두 손목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지만, 증상, 원인, 진단 방법, 치료 방법 등에서 모두 차이를 보입니다. 자신의 증상이 어떤 질환에 해당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울러 손목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목 사용 습관을 기르고, 스트레칭과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을 통해 손목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올바른 손목 사용 습관
-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 시 손목의 자세를 올바르게 유지합니다.
- 장시간 손목을 사용하는 작업은 중간중간 휴식을 취합니다.
2. 스트레칭 및 운동 습관
- 손목과 손가락을 자주 스트레칭합니다.
- 손목 강화 운동을 통해 손목 근력을 키웁니다.
3. 적절한 기구를 사용하는 습관
- 손목을 지지해 주는 적절한 보조 기구를 사용합니다.
-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인체공학적인 장비를 사용합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박수철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박수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전문가 대표메일)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 ㈜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하이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혀의 위치가 얼굴형을 결정한다?...올바른 혀의 위치
- “걸음걸이가 이상하네?”…단순 습관 아닌 질환 탓일 수도
- 젊을 때 퇴행성 관절염 생기지 않으려면? ‘이 생활 습관’은 피하세요
- 아기 머리 한쪽으로만 기울어진다면? ‘이 질환’ 의심…꼭 치료해야
- 이석증 치료, 약물과 이석정복술의 적절한 조화가 핵심 [인터뷰]
- 교통사고 후유증, 초기 치료가 관건...체질별 맞춤치료 중요해
- 쉽지만 효과적인 '기초대사량' 높이는 방법 5
- 밤이면 심해지는 가려움증, 어떻게 해결할까?
- “이렇게나 중요했어?”…중년의 필수 운동 ‘유연성 기르기’
- 커피, ‘이렇게’ 마셔야 맛과 건강 모두 챙길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