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무원노조 "일괄 3% 보수 인상, 양극화 심화시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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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무원노조가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직급 차등 없이 3% 인상하는 것과 관련해 "양극화 심해지는 구조를 공고히 한다"고 비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시지부는 28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5급과 6급 이하 인금인상율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정부예산안에는 기본금 3% 일괄 인상으로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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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공무원노조가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직급 차등 없이 3% 인상하는 것과 관련해 "양극화 심해지는 구조를 공고히 한다"고 비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시지부는 28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5급과 6급 이하 인금인상율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정부예산안에는 기본금 3% 일괄 인상으로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현 정권은 선택 복지를 통해 예산 효율 사용을 주장하면서도 청년과 하위직 공무원에게는 동일한 정율 인상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정간 합의와 결정된 사항을 정확히 이행하고 공무원임금위원회 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3.0% 인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5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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