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리버풀 오나 봐!...토트넘 관심 받던 '2호' 영입 후보, SNS에서 '사회생활' 시작

김아인 기자 2024. 8. 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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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는 페데리코 키에사의 이적이 유력하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키에사는 이적에 매우 적극적이며, 리버풀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모든 관련자 사이에서 이적 성사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고, 리버풀은 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25억 원) 정도가 될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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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원풋볼

[포포투=김아인]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는 페데리코 키에사의 이적이 유력하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출신이다. 세리에 A에서 이름을 날렸던 엔리코 키에사의 아들로 유명하기도 하다. 피오렌티나 유스 팀 출신으로 2016-17시즌 1군 팀에 합류했고, 첫 시즌에는 리그 27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해서 데뷔골을 신고하기도 했다. 꾸준히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피오렌티나에서 통산 153경기에 출전했고, 34골 25도움을 남겼다.


UEFA 유로 2020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탈리아 대표팀에 소집된 그는 전 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2골을 넣으며 이탈리아의 53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를 마친 뒤에는 UEFA 공식 유로 2020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이후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이전만큼의 활약상은 보여주지 못했다. 첫 시즌은 모든 공식전 43경기에서 14골 10도움을 기록했지만, 2021-22시즌 십자인대를 다치면서 장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2-23시즌에도 무릎 부상으로 고생했고, 팀 내 영향력도 줄어들게 됐다.


지난 시즌엔 어느 정도 컨디션을 되찾긴 했다. 컵 대회를 포함해 37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번 여름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매각 후보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그와 더 이상 동행할 의지가 없었다.


사진=로마노 기자 SNS

여름 동안 여러 클럽이 거론됐다.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적시장 기간 마감이 다가오면서 첼시와도 연결됐다. 윙어를 품으려 했던 첼시는 키에사의 영입을 고려했고, 입지를 잃은 라힘 스털링과의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높은 연봉 탓에 개인 조건을 맞추는 일에 난항을 겪으며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최근 리버풀행이 떠오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키에사는 이적에 매우 적극적이며, 리버풀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모든 관련자 사이에서 이적 성사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고, 리버풀은 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25억 원) 정도가 될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점점 리버풀행이 사실이 될 것처럼 보인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리버풀 팬들은 키에사의 SNS 활동을 확인하면서 그가 이적에 대한 단서를 남겼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키에사가 브렌트포드전 이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루이스 디아즈, 버질 반 다이크의 최근 인스타그램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키에사는 이틀 전부터 디아즈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했다. 키에사는 디아즈를 팔로우하지 않지만 반 다이크와 스티브 제라드는 팔로우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은 “계약서에 사인만 하면 돼” 등의 반응도 남겼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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