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가을철 성어기 대비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사고 대부분 단순표류사고…기본 안전점검 필요

사천해양경찰서 전경.(사천해경 제공)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여름철 극성수기에 이어 가을철 성어기 개인 레저활동이 증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수상레저기구 사고원인은 배터리 방전과 시동불량, 연료 부족 등 단순 표류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자체 정비와 기본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사천해경은 전문 수리업체 2곳과 합동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하며 레저기구 관리 상담, 사고예방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9월 6일 고성군 맥전포항, 남해군 적량항 2곳에서 실시한다.

장수표 사천해경서장은 "가을 낚시철 레저기구 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기구 점검불량에 따른 사고가 잦을 것"이라며 "무상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