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KIA의 승부수… '부상' 네일 대체 외인으로 스타우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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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위 KIA 타이거즈가 승부수를 띄웠다.
KIA는 28일 턱관절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한 투수 제임스 네일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에릭 스타우트(31)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KIA 구단은 스타우트가 시속 140㎞대 중후반의 속구와 슬라이더의 변형 구종인 스위퍼,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을 던지며 대만프로리그에서 9이닝당 9.3개의 높은 탈삼진율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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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프로야구 1위 KIA 타이거즈가 승부수를 띄웠다. 부상 중인 제임스 네일을 대체할 외인 투수를 영입했다.
KIA는 28일 턱관절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한 투수 제임스 네일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에릭 스타우트(31)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스타우트는 잔여 한달동안 연봉 4만5000달러를 받는다.
미국 출신 좌완인 스타우트는 메이저리그에서 두시즌, 마이너리그에서 6시즌을 뛰었다. 올시즌에는 대만 중신 브라더스 소속으로 올해 20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KIA 구단은 스타우트가 시속 140㎞대 중후반의 속구와 슬라이더의 변형 구종인 스위퍼,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을 던지며 대만프로리그에서 9이닝당 9.3개의 높은 탈삼진율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스타우트는 27일 입국해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규약상 스타우트는 8월15일 이후에 등록된 외국인 선수여서 KIA가 포스트시즌에 가더라도 출전할 수 없다. 결국 턱관절 부상을 당한 네일이 돌아오면 포스트시즌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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