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군무원, 7년 전 중국 정보요원에 포섭…기밀 넘겨
지성림 2024. 8. 28. 12:27
우리 군 비밀 요원 정보를 유출한 국군정보사령부 군무원 A씨는 중국 정보요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포섭돼 돈을 받고 기밀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를 구속기소 한 국방부 검찰단은 A씨가 2017년쯤 중국 정보요원에게 포섭돼 2019년부터 여러 차례 금전을 받고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중국 요원의 지시를 받아 기밀을 출력하거나 촬영, 화면 캡처, 메모 등의 수법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영외 개인 숙소로 무단 반출해 중국 인터넷 클라우드 서버에 올렸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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