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부상' 김하성 복귀시점…27일에 찍은 MRI 결과에 달려있다.

이상희 기자 2024. 8. 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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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이고 지역언론 '유니온-튜리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 중 당한 어깨부상 때문에 지난 21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김하성이 27일 샌디에이고에서 새로운 MRI 검사를 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김하성이 언제쯤 필드에 복귀하게 될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새로 촬영한 MRI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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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한국인 유격수 김하성)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의 복귀 시점은 새로 촬영한 MRI 결과에 달려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언론 '유니온-튜리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 중 당한 어깨부상 때문에 지난 21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김하성이 27일 샌디에이고에서 새로운 MRI 검사를 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김하성이 언제쯤 필드에 복귀하게 될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새로 촬영한 MRI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는 우려할 만한 큰 부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김하성의 부상 부위가 공을 던지는 오른쪽 어깨여서 쉽게 생각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하성은 어깨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치른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409, 출루율 0.458, 장타율 0.636으로 타격감이 매우 좋았다. 때문에 그의 부상 이탈이 더욱 아쉽다. 시즌 성적은 총 121경기에 나와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정확히 0.700을 맞췄다.

지난 2021년 현 소속팀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은 올해가 그 계약의 마지막 해이다. 시즌이 끝난 뒤 팀과 선수의 상호합의 하에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기는 하지만 김하성이 이를 거부하고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올 것이 확실시 된다.

때문에 선수 입장에서는 '보여줘야 한다'는 조급함이 들수도 있지만 차라리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처럼 한 템포 늦춰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몸을 잘 만든 후 큰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도 FA 전략으로 나쁘지 않다.

김하성의 필드 복귀 일정은 하루 뒤인 29일에 알 수 있을 예정이다.

사진=김하성©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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