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해외 진출 출사표..."현지 최적화 전략으로 성공 가능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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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가 해외 시장 진출 출사표를 던졌다.
전동진 대표는 "원스토어는 현지에 최적화된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앱마켓으로 거듭나겠다"고 28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밝혔다.
전 대표는 "유럽에서 애플이 제시한 제 3자 마켓 수수료에 대해 조사하고 있어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며 "원스토어는 지금 정책으로 진출이 유리할지 이후 정책이 진출에 유리한지 들여다보고 있고, 규제와 시기를 맞춰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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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진 대표는 "원스토어는 현지에 최적화된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앱마켓으로 거듭나겠다"고 28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밝혔다.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은 8대 2 수수료, 다양한 결제 서비스 및 마케팅 프로모션 제공 등 국내 운영 노하우를 해외에서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지에서 영향력을 가진 파트너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첫 진출지는 대만이다. 대만 지역 파트너인 해피툭과과 합작 앱마켓인 '콰이러완 스토어' 론칭을 선언했다. 플랫폼 강점으로 오픈마켓에서 지원하지 않는 현지 인기 결제 수단인 '마이카드'를 지원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유럽과 미국의 현지 파트너와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애플로부터 제3자 앱마켓 사업 승인을 획득, 2025년 초 유럽 iOS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 대표는 "유럽에서 애플이 제시한 제 3자 마켓 수수료에 대해 조사하고 있어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며 "원스토어는 지금 정책으로 진출이 유리할지 이후 정책이 진출에 유리한지 들여다보고 있고, 규제와 시기를 맞춰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 체제하에 공정한 상태에서 경쟁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국내 성공 사례로 검증된 부분"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게임시장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국가이자, 애플과 구글의 반경쟁적 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법을 통과시킨 최초의 국가"라며 "원스토어와 협력으로 에픽게임즈 게임을 출시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0월 크래프톤으로부터 200억 원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올해 디지털터빈으로부터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디지털터빈과는 앱마켓 이동 없이 한 번의 클릭으로 게임과 앱을 설치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인 싱글탭(SingleTap)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원스토어 기업 가치는 9200억 원에 달하게 됐다. 여기에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으로 IPO에 재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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