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지정 위해 중국 츠저우시와 협력 강화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중국 츠저우시와 협력에 나섰다.
중국 츠저우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지질공원 교류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츠저우시 대표단은 구화산 세계지질공원을 소개하고, 경주시는 경북 동해안 국가 지질공원의 현황을 소개하며 양 도시 간 지질공원의 상생협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市, "경주 국가지질공원, 세계지질공원 지정 위한 행정력 집중"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중국 츠저우시와 협력에 나섰다.
중국 츠저우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지질공원 교류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츠저우시는 중국 안후이성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구화산 세계지질공원(2009년 지정)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27일 경주를 찾은 츠저우시 대표단은 동남산 상사바위, 탑곡 마애조상군, 불곡 마애불,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 주상절리 등을 둘러본 후 경주 국가지질공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츠저우시 대표단은 구화산 세계지질공원을 소개하고, 경주시는 경북 동해안 국가 지질공원의 현황을 소개하며 양 도시 간 지질공원의 상생협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지질유산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경주 국가지질공원'은 경주 남산 화강암,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 주상절리 등 4곳이 2017년 환경부 인증을 받았으며, 동해안을 따라 울진, 영덕, 포항, 경주 4개 시·군의 지질명소 29곳이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에 속해 있다.
이 공원의 총면적은 2629.66km2로 국내 최대 규모다.
경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서면심사와 현장 실사를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 유네스코 정기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궁원성 구화산 풍경구 관리위원회 당공위서기는 "세계지질공원 지정으로 경주를 포함한 경북 동해안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연유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경주의 국가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난 명소와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지질 유산의 보고"라며 "츠저우시 대표단과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의 지속적인 상호 방문 등 교류를 통해 향후 문화교류의 장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 훈련병 살 수 있었다, 피고인들 처벌 원해"…동료 훈련병들 증인 출석
- "예비 신랑과 살고 있는 홀어머니, 집 따로 구해드린다니 울고불고" 예비 신부의 고민
- "가게 옆에 닭뼈 한무더기?"…무단투기에 분노한 '자영업자'
- '레깅스 여신' 전종서, 몸매가 후덜덜…초밀착 원피스로 뽐내는 남다른 S라인 [엔터포커싱]
- "아이가 뭘 안다고 보호자 없이 진료해?"…진료받은 아이는 '23살'
- 발달장애 초등생 머리 잡고 수영장 물에 담근 30대, 23일 만에 체포
- 주차된 차 '문콕'하고 침까지 뱉은 남성…"반드시 처벌" vs "주차를 잘못했네"
- "딥페이크 호들갑"이라는 유튜버, 해외 누리꾼들 분노한 이유는?
- '임대료 인상 5% 룰' 규제 안 받는 법인임대사업자 제도 도입
- [현장] "韓서 2000억 매출 목표"…엡손, 신기술 무장한 프로젝터 신제품 선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