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저수지 부교 설치 중 실종' 40대 형제 중 '형' 숨진 채 발견

강원CBS 구본호 기자 2024. 8. 28. 1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홍천군의 한 저수지에서 실종된 40대 형제에 대한 수색 작업 이틀 만에 형 A(4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홍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쯤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대룡저수지에서 A씨가 수중수색 중인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2시 43분쯤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대룡저수지에서 관광용 부교 건설 작업을 하던 40대 형제가 저수지에 빠진 뒤 실종돼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 홍천군의 한 저수지에서 실종된 40대 형제에 대한 수색 작업 이틀 만에 형 A(4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홍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쯤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대룡저수지에서 A씨가 수중수색 중인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전 7시 58분부터 2일차 수색을 재개한 수색당국은 구조보트와 수중 드론, 수중 카메라 등 장비 23대와 인력 63명을 투입해 동생 B(45)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나 시야 확보가 쉽지 않아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전날 오후 2시 43분쯤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대룡저수지에서 관광용 부교 건설 작업 중 저수지에 빠졌다.

동생 B씨는 작업 중 로프가 풀린 보트를 잡으려다 물에 빠졌고 형 A씨가 동생을 구하러 물에 들어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