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자연환경' 만족도, 세종시가 2년 연속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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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지자체 중 세종시 주민들이 거주지 자연환경에 가장 많이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거주하는 성인 8163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생태계서비스 대국민 인식 및 만족도'를 조사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는 이 조사에서 거주지 자연환경 만족률 69%로 최고 성적을 냈다.
세종시는 1인당 공원 면적(57.6㎡)이 가장 넓은 광역지자체로 지난해(74%)에도 만족도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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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제주, 경남, 강원, 전남 순
광역지자체 중 세종시 주민들이 거주지 자연환경에 가장 많이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종시는 2년 연속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거주하는 성인 8163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생태계서비스 대국민 인식 및 만족도'를 조사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6월 10~28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1.083%P(95% 신뢰수준)이다.
세종시는 이 조사에서 거주지 자연환경 만족률 69%로 최고 성적을 냈다. 세종시는 1인당 공원 면적(57.6㎡)이 가장 넓은 광역지자체로 지난해(74%)에도 만족도 1위였다.
뒤이어 제주(63%), 경남(59%), 강원(58%), 전남(57%) 순으로 지역별 자연환경 만족도가 높았다. 지난해 조사 때 만족도 상위 5개 지역이 올해도 5위권 안에 들었는데, 이들 중 경남이 지난해 5위에서 올해 3위로 뛰어오르면서 강원과 전남이 한 계단씩 밀렸다.
수도권에서는 경기(50.9%)가 6위, 서울(47.3%)이 9위, 인천(43.8%)이 14위였다. 최하위인 17위는 충북(40.8%)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동식물 서식지 복원·보전활동'의 우수성은 울산(39%), 세종(39%), 제주(38%) 순으로 평가가 높았다. 울산은 오염됐던 태화강을 멸종위기종까지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되살린 성과가 평가된 것으로 해석됐다.
전국적으로 거주지에서 가장 필요한 생태계서비스는 '공원·산림 등 자연공간 이용'(21%)이었고, 다음은 '탄소 저감'(19%)으로 응답됐다. 다만 대구에서만큼은 '폭염 대응'(23%)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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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 ksj08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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