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출생아 수, 34분기 만에 증가...합계출산율 0.71명

오인석 2024. 8. 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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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8년여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2분기 출생아는 5만6천838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691명, 1.2%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통계청은 올해 연간 출산율을 애초 0.68명으로 전망했지만 상반기 흐름을 감안하면 합계출산율이 0.7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혼인은 지난 2분기 5만5천 910건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8천 173건, 17.1%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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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8년여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2분기 출생아는 5만6천838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691명, 1.2%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출생아가 늘어난 건 2015년 4분기 이후 34분기 만입니다.

재작년 8월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혼인이 늘면서 지난 2분기 첫째아 출생이 1.5% 포인트 늘어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1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동일 했습니다.

통계청은 올해 연간 출산율을 애초 0.68명으로 전망했지만 상반기 흐름을 감안하면 합계출산율이 0.7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혼인은 지난 2분기 5만5천 910건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8천 173건, 17.1% 증가했습니다.

혼인 건수는 2023년 1분기 이후 다섯 분기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1년 전보다 0.06명 감소했습니다.

평균 출산연령은 33.6세로 0.1세 상승했습니다.

시도별 출산율은 전남과 세종이 0.97명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0.55명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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